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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는 부량면 일대에 2012년까지 국립김제청소년수련원 농업생명체험센터를 건립해 이듬해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28일 밝혔다.

김제청소년수련원은 부량면 용성리 일대 4만㎡ 부지에 국비 240억원을 들여 농경문화유적지인 벽골제를 중심으로 하는 농경생명체험시설, 생활관(객실 126실), 실내외 활동시설과 공간이 마련돼 청소년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김제시는 2008년 벽골제 일대를 건립부지로 확정하고 현재 토지매입, 사업기본계획,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의 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업대상자로는 ㈜푸른청소년수련시설(벽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해 건축계획,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에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제시는 사전행정절차와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 청소년수련원 건립에 들어가 2012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2013년부터 수련원 운영에 들어가 연간2만명의 청소년을 유치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천안, 평창, 고흥에 운영 중이며 김제와 영덕에는 2012년까지 각각 농업생명 체험센터와 해양환경체험센터가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