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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유등면 자율방재단 붕괴 우려 건물 철거작업

순창 유등면 자율방재단이 22일 붕괴 우려가 있는 오교리 최삼섭씨 댁 문간채 철거작업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순창군 유등면 자율방재단(단장 정상곤)은 지난 22일 고령으로 생계가 어려운 유등면 오교리 최삼섭씨(74)의 기울어져가는 문간채 건물 철거작업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철거작업에는 방재단원 55명과 포크레인 1대, 차량 1대, 트렉터 1대 등이 동원돼 신속한 작업이 이뤄졌으며 지정폐기물인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자율방재단에서 자체 부담해 훈훈함을 더했다.

 

방재단은 그동안 철거작업을 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가 없어 비가 올 때마다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시름에 잠겨있던 최씨의 집 상황을 직시하고 이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장마철 이전에 철거했으며, 지역주민의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정 단장은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재난예방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일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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