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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신비스런 '하소백련' 연꽃축제

김제 청운사서 내달 3일부터…각종 예술 공연·전시도

고즈넉한 사찰 풍경과 어우러져 신비감을 자아내는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지에서 7월3일부터 8월15일까지 제9회 하소백련축제가 개최된다.

 

청운사 주지 도원스님은 "오는 7월3일 오후3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15일까지 백화제세(白花濟世)를 주제로 각종 체험행사와 전시행사, 연꽃과 관련된 특산물 및 음식물 판매행사 등이 열리는 연꽃축제를 개최한다"면서 "백련은 독성이 없고 다른 연에 비할 수 없는 향과 맛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월3일 펼쳐지는 개막행사는 구원의 몸, 구원의 마음을 표현한 서승아 퍼포먼스와 전북예술단원의 대금, 가야금산조, 풍물놀이를 비롯 린다의 섹스폰연주가 공연될 예정이며, 체험행사로는 흙으로 자유로운 표정 만들어 구워보기, 한지 부채 전통문양 채색 체험, 연잎 왕관만들기, 한방 천연비누체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전시행사로는 김석환·이강식·김영수·하석홍·전홍식 등 설치미술작가들이 백련을 주제로 다양한 미술품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제시 청하면 청운사 내 3만여평의 백련재배지는 새우가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의 한켠에 백련지들이 위치했다 하여 하소백련지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이 곳 백련은 다른 백련과 달리 순수하게 청백색만을 나타내 전국 최고의 백련 재배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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