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난 1910년부터 보관중인 지적측량 결과도를 전산화하는 데이터베이스(D/B)작업에 착수했다.
지적측량 결과도는 개인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 기록물로써, 지적서고에 영구 보관하고 있었으나 금번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정밀 스캔 작업을 통해 마이크로필름 및 파일 형태로 보존·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3개년에 걸쳐 8100여만원(도비30%, 시비70%)을 투자, 추진되는 금번 사업이 완료되면 이미 구축된 지적공부 전산화 자료와 연계하여 향후 지적재조사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기록보존소 등에 자료 이관이 가능하고, 토지이동 자료 조회가 신속, 정확하게 이뤄져 시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지적행정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현재의 지적측량 결과도는 종이로 되어 있어 결실·마모 우려가 있다"면서 "중요 기록물의 보존·관리 차원에서 금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하는 D/B작업은 김제시가 보관중인 지적결과도 총 업무량 중 약 3/1 정도 밖에 되질 않아 지적결과도의 중요성에 비춰볼 때 향후 적극적인 예산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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