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과회 취소·화환 사절…500만원 예산 절감
7일(오늘)로 예정된 제6대 진안군의회 개원식이 다과회를 생략하는 등 검소하게 약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1대 군의회 개원식 때부터 역대 군의회 개원식에 의례적으로 소요됐던 500만원 남짓의 예산이 절감되게 됐다.
진안군의회에 따르면 새롭게 출범할 제6대 군의원들이 7일 오전 9시 독립유공자 기념탑 및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10시 의장단 선거를 거쳐 11시께 '6대 군의회 개원식'을 갖기로 했다.
의례적으로 개원식은 400~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과회를 열고, 외부로부터 화환이 밀려드는 게 상례였다.
하지만 이번 개원식은 요식행위인 다과회를 아예 취소하는 대신, 의원 가족과 집행부 관계자, 직원 등만이 자축하기로 했고, 기관·단체장 초청은 물론 화환도 일체사절키로 의원 전원이 결의했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예정된 의원연수길도 의례적인 제주도행이 아닌, 부안 대명콘도로 대신하기로 의원들이 합의하면서 지역(전북)안배를 고려했다.
의회사무과 한 관계자는 "의례적인 다과회를 없애고, 연수길도 도내권으로 하자는 김모 의원의 제의에 나머지 의원들이 흔쾌히 동참하면서 이같은 약식 개원식이 치러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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