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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공무원 선정 국무총리 포상 정우선 김제고 행정실장

"새만금시대 주도하는 명품학교 만들기 최선"

"저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많은데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모범공무원 포상을 받게돼 부끄럽고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새만금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명품 학교를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010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한 김제고등학교 정우선 행정실장(49·교육행정 6급)은 자신이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 매우 쑥쓰럽다며 포상금으로 받은 18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지난 1981년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정 실장은 이후 지자체와 일선 학교, 교육청을 옮겨 다니며 학교행정 경험을 쌓은 교육행정 베테랑으로, 지난해 1월 모교인 김제고등학교로 발령받아 모교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최정의 학교운영위원장(24회졸, 김제시의원)은 "정 실장은 일선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노력에 앞장서며 예산절감을 통한 교육재정 증대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및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체계 구축 등 교육행정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이 인정돼 이번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정 실장은 "지난해 1월 모교에 발령받은 이후 모교 발전을 위한 나름의 역할을 생각해 보았다"면서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 보다 활성화 된 장학사업 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하고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 실장은 이번에 자신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매월 5만원씩 3년간 받을 포상금 18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했으며, 지난해 총동창회 이사회에 학교발전기금 모금에 대한 제안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자료를 직접 제작, 재경 서울 및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교발전기금 모금에 대한 설명을 통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냈다.

 

정 실장은 "모교에 근무하는 동안 교육환경 개선과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 총동창회와 연계하여 가고 싶은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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