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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와 익산성폭력상담소(소장 도성희)는 10일 익산경찰서에서 '핑크로드 지킴이 사업'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 등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아동 안전과 보호란 취지에 입각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제반 업무 협력을 통한 핑크로드지킴이 사업 활성화를 거듭 밝혔다.

아울러 양 기관은 주요 협약 내용으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동행 지원활동과 여성·아동의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공동협력하기로 하였으며 기타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상호 활용하고 교류하기로 했다.

전국 최초로 개발·추진되는 핑크로드지킴이 사업은 최근 이혼 및 맞벌이 부부 증가로 아이들의 안전이 문제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부모 가정의 저학년 아동의 안전한 길을 제공함과 동시에 소외되고 있는 중·노년 여성의 사회참여를 도모하는 등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