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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택 진안부군수 이임

고근택 진안 부군수 (desk@jjan.kr)

진안에 뿌리(?)를 내리려했던 고근택 진안부군수(57)가 지난 13일 이임식을 끝으로 1년 7개월간의 부군수직을 마감, 주위를 아쉽게하고 있다.

 

부군수 재직시절, "청정고원 진안이 좋다"며 "지인 서 너명과 함께 진안으로 이사와 퇴직 후 진안에서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본보를 통해 내보일 정도로, 진안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고 전 부군수.

 

누구처럼 튀지도, 뒤쳐지지 않는 원만한 성품 탓에 군청 직원들은 물론, 외부 인사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나름대로 받아왔기에, 그를 떠나보내는 주위사람들의 안타까움은 클 수 밖에 없다.

 

본인 스스로도 진안에서 퇴직하고 진안에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평소 내비친 터라 더욱 그러하다.

 

고 전 부군수의 사실상 마지막 집무는 송영선 군수가 연가를 겸해 일본 선진지 견학을 떠나던 며칠 전 새벽 4시 '의전(?)'이 끝이었다.

 

13일 조촐한 이임식에서 가는 날까지,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냐"라는 미련을 내비치기도 했다.

 

군산이 고향인 고 전 부군수는 군산대 행적학과를 졸업하고 군산시청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을 시작으로 도 기획관리실 예산담당, 새만금환경국 새만금지원과장,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을 지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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