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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복흥·쌍치 생활용수 개발사업 무재해 안전기원제

순창군 복흥면, 쌍치면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흥·쌍치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무재해 안전기원제가 15일 복흥면 봉덕리 현장사무실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형 군수, 공수현 군의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무재해를 기원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순창군에서 시행하는 복흥·쌍치 농촌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상수도급수 기본계획을 수립해 2009년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또 정수장 시설 용지를 일부 매수하고 임목폐기물 처리 용역을 계약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 협의까지 완료해 복흥면, 쌍치면 일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160억원, 군비 40억원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취수장 1개소, 정수장 1개소, 배수지 2개소, 가압장 1개소와 관로 50.7km 등을 신설하는 공사로서, 생활용수 공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오는 2012년부터는 1일 1500톤의 생활용수를 생산해 보다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물이 부족한 시기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고 가뭄이 계속될 시 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에 불편이 없게 되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최근에 심각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수질오염과 지하수 고갈로 먹는 식수마저 위협받고 있는 이때 농촌생활용수 개발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며 "이 사업으로 복흥·쌍치면 주민들이 안전하고 맑은 물을 공급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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