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쌀 등 모아 동참 봇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 나운3동은 16일 지역민 80여명과 함께 관내 유휴지(미룡동 원당마을)에서 직접 경작한 고구마를 수확했다. 나운3동은 10㎏들이 200상자의 고구마를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기로 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도 이날 모세스 영아원 등 5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산해경은 직원들의 성금과 자투리 월급을 모아 매월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5일 미성동은 독거노인과 결식가정 등 소외된 이웃 303세대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쌀 모금운동을 통해 20㎏들이 백미 303포대를 마련한 미성동 통장단(협의회장 최익환)의 협조로 이뤄졌다.
중앙동 팔팔삼계탕(대표 임경식)도 같은날 저소득층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임 대표는 "추석을 맞아 음식과 정을 나누는 것은 우리의 전통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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