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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가볼만한 내 고향 명소] 김제 벽골제

우리나라 농업의 대표적 문화재

4세기 경 백제에 의해 축조된 저수지로서 우리나라 고대에 만들어진 최대·최고의 저수지 김제 벽골제.

 

벽골제는 둑 길이가 3.3km이고 저수지 둘레가 40km나 되며, 몽리면적은 9840결(악 1만ha)로 수문 5개가 있어 김제 만경평야는 물론 정읍(고부·신태인·화호), 부안 등지까지 벼농사에 필요한 물을 공급했다고 하니 그 규모를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벽골제는 우리나라 주 산업인 농업의 대표적 문화재로써, 1963년 1월21일 사적 제111호로 등록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삼국사기의 신라 홀해왕 21년(백제 비류왕 27년) 벽골제를 처음 열었다는 기록과 1975년 벽골제 수문 부문발굴조사 시 방사선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 AD 330년 경에 시축됐음을 알 수 있다.

 

제방 규모는 높이 4.3m, 아래넓이 17.5m, 윗넓이 7.5m로 발굴 시 보고됐으며, 현존 제방 길이는 약 2.6km가 되고 있다.

 

김제지평선축제 주무대이며, 옆에는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문학관이 자리하고 있고,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 숙 씨 효열비가 들어서 있다.

 

김제(중앙병원)에서 부안(하호·신태인)방향으로 약 5km정도 들어가면 진행 방향으로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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