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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섬진강에 토종어류 방류

생태계 복원과 함께 지역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진안군이 풍혈냉천 앞 섬진강변에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유관기관, 주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주최측은 섬진강변의 대표 어종인 동자개와 메기, 참붕어, 장어 등 5만 마리를 자연으로 돌려줬다.

 

5~10cm 가량 자란 이들 토종어류는 2~3년이 지나면 어미고기로 성장해 어족자원을 풍부하게 만들 뿐더러, 파괴되어가는 생태계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명 '빠가사리'로 불리기도 하는 메기목 동자개는 맛이 좋아서 식용으로 인기가 좋으며, 매운탕·찜, 어죽 등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지역소득원 창출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토종어종을 방류해 수중 먹이사슬 보호 및 섬진강 생태계를 복원, 깨끗한 수질을 유지함으로서 섬진강이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각광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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