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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쌀 수급 대책…"명품화·판로 확대 총력"

시·농민단체 대책 협의

정읍시와 농협,농민단체들이 올해 벼 수확기를 대비해 쌀 수급안정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7일 오전 김생기 시장을 비롯, 김철수 시의장, 농협중앙회 김용복 정읍시지부장, 유남영 정읍농협장, 정태호 황토현농협장, 고명규 샘골농협장, 김영일 신태인농협장, 이문석 태인농협장, 홍순경 칠보농협장, 허연 농민단체연합회장, 송순찬 농민회장 등 6개 농민단체 임원과 농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쌀수급안정대책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계속된 풍년과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 및 재고량 증가로 인한 농가 소득감소에 따른 대안마련이 논의됐다.

 

또 공공비축미곡 및 농협자체곡 매입과 창고여석 확보 방안, 쌀 소비 대책등에 대한 토론이 진지하게 펼쳐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단풍미인쌀 재배면적 확대 등 정읍쌀 명품화와 함께 인터넷판매,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 방법을 동원한 도시지역 소비처 확대로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송순찬 농민회장은 "단풍미인쌀이 여러개 품종으로 재배하다보니 대표브랜드 쌀로 특성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신동진' 품종으로 단일화를 제안했다.

 

6개농협 조합장들은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시 시설비지원의 국도시비 보조율이 50~60%에 불과해 재정운영 적자에 원인이 되고 있다"며 시설 보조율 80~90%가 될수 있도록 시비보조금의 증액을 요청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쌀수급안정대책 협의회 상설기구화 등 쌀 수급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쌀 수급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행정, 시의회, 농협, 농민단체와 수시로 대화를 하겠다"며 "쌀 가공산업 육성, 쌀 생산 감축을 위한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산물벼 저장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으로 쌀 수급안정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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