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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감 연구회, 가공제품 판매 인프라 구축

산림소득분야 공모사업 선정

마이산 감 연구회가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돼 감 말랭이 제품 등을 가공·판매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desk@jjan.kr)

영농조합법인 '마이산 감 연구회(대표 송재현)'가 2011년 산림소득분야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부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원(국비 4억5000만, 지방비 1억8000만, 자부담 2억7000만)을 확보했다.

 

마이산 감 연구회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허등록된 인공지능 감압건조시설과 포장 및 가공·유통장비를 갖추고, 연 100t 이상을 반 건시와 감 말랭이 제품 등으로 가공·판매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일반 곶감이 보통 40일의 건조과정을 거치는 반면, 인공지능 감암건조시설에서 가공되는 반 건시는 약 6일만에 모든 가공이 이뤄짐에도 불구, 개당 판매 가격은 2000원대에 달하고 있다.

 

그 만큼 맛과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것으로, 고소득 작물로 평가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 2년동안 경북 청도에서 감을 위탁 가공한 후 자체 브랜드를 통해 판매한 결과, '바이전북'우수상품으로 선정돼 각종 특판행사에 초청받고, 도매업체를 통해서도 총 1억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진안은 고원지역으로 감 재배가 어려운 지역이지만 지난 2006년부터 유휴토지 조림사업 등을 통해 내한성이 강한 '둥시 감'을 중점적으로 식재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6명의 법인 회원을 비롯해 약 150여 농가가 50ha 이상을 재배하고 있다.

 

진안군 산림자원과 관계자는 "앞으로 올 안에 설계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1월부터는 본 공사에 착수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한 후 11월부터는 본격적인 가공에 들어가 즉각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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