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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현감 행차 첫 재연' 군민의날 기념식·화합한마당

고창군민들의 화합의 장인 '제49회 고창군민의 날'이 16일 고창읍성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유비무환과 자주정신이 깃든 고창의 상징 모양성에서 보듯, 어려움을 극복한 선조들의 지혜를 받들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을 발전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하고 "4395억이 투자되는 석정온천관광지개발과 산업단지조성 등을 통해 살기좋은 고창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창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유기상(54, 익산부시장)씨와 정몽석(52, 현대종합금속 회장)씨가 애향장과 산업근로장을 각각 받았다.

 

군민의 장을 받은 유기상씨는 원님복장으로 가마를 타고 군청에서 모양성까지 원님부임 행차를 재연하며 관람객들에게 답례하는 의식을 가졌다.

 

고창의 유일한 국악예술단의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된 고창소개 동영상을 보면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15일 밤 문화의전당에서는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들과 군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창발전을 다지는 '애향의 밤'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이만우 고창군의회 의장, 고창읍성 축성참여 17개 시장·군수, 서울 관악구·성북구·부산동래구·상주시 방문단, 일본 고치현 시만토쵸 와타베무찌미 부정장, 재일 전북도민회 박철민 감사, 임동규 도의원, 김규령 교육위원회 의원, 이종균 서울시니어스타워 이사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주) 회장, 임채문 상하매일유업 부사장, 정학수 농수산식품부 전 차관, 재경·재성남 군민회, 재부·재울산향우회, 재광 동창회, 재전 고창중고, 향우회원, 각 지역 방문단 등이 참석, 축하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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