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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서 '장동건 주연' 영화 찍는다

2차 세계대전 배경 강제규 감독 '마이웨이' 연말까지 촬영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마이웨이(My way, 감독 강제규)'가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및 광활면 은파리 인근 새만금 간척지 내에서 오는 12월 말 까지 촬영된다.

 

지난 15일 만경읍 화포리(할하강 촐영지 일대)에서 가진 영화 마이웨이 제작보고회에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유명한 강제규 감독을 비롯 배우 장동건·조인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SKT 관계자, 김제시 관계자, 영화 관계자 및 스텝진 등 200여명이 참석, 영화 마이웨이 제작준비 상황 보고 및 첫 촬영을 시작했다.

 

전체 촬영분 중 40% 정도를 김제 새만금에서 촬영하게 될 영화 마이웨이는 장동건 및 오다기리 조(일본), 판빙빙(중국)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오는 2011년 12월 개봉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마이웨이는 한국영화 최초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방대한 스케일로 제작되는 초대형 전쟁영화로,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1939년 노몬한 전투의 완벽한 재현과 전투씬들의 스펙터클한 미장센, 두 주인공이 서로 얽히고 설킨 기구한 운명의 실타래를 함께 풀어가는 버디무비, 세인의 가슴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일 가슴 아픈 꿈과 사랑의 휴먼드라마,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얼리즘과 감동을 동반한 휴머니즘으로 한국 최고의 블로버스터 영화를 실현한다는게 기획 포인트다.

 

영화 마이웨이 타깃은 지역적으론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이 1차 목표이고, 연령층으론 20대 초반∼30대 후반의 남녀가 1차 목표 관객으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 스타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국내 및 해외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력적인 두 남자 주인공 캐릭터와 그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여성 관객층을 공략하고, 개성강한 조연들의 캐릭터로 영화적 재미와 즐거움을 줌과 동시에 전쟁·스포츠라는 보편적 드라마 요소들이 주는 영화적 재미와 감동으로 다양한 관객층에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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