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정읍시의원회 시에 촉구
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위원장 이병태)는 20일 시내 중학교까지 완전 무상급식이 실현될수 있도록 예산을 세울것을 정읍시에 촉구했다.
정읍시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중학교도 의무교육으로서 당연히 무상급식이 이뤄져야함에도 지자체는 예산의 어려움을 들어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전북도 교육청의 초등학교 지원 절감액 4억3000만원을 내년도 시내 중학교 급식지원에 반영해서 예산을 세우면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정읍시는 무상급식 예산으로 2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시내지역 6개중학교 3600여명의 학교급식비용으로 20%인 3억2000만원을 지원해 학부모가 80%를 부담하고 있다.
민노당 정읍시위원회에 따르면 전라북도 교육청은 초,중학교 완전 무상급식을 위해 내년부터 모든 초,중학교에 급식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으로 초등학교는 공동협약의 내용대로 도교육청 50% 전라북도 25% 시 예산 25%로 무상급식이 이루어지게 되며, 중학교는 각 시에서 도교육청의 50% 지원의 대응투자로 50%의 예산을 세워서 가능한 지자체는 무상급식을 실시할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2011년 동지역 초등학교의 무상급식비용중 75%를 도교육청과 도비지원으로 받게됨에 따라 초등학교 급식예산중 4억3000만원의 절감액을 시내 중학교 급식지원에 반영하면 시내중학교도 완전 무상급식 시행이 가능하다는 것.
민노당 관계자는 "정읍시는 지금까지 전라북도에서 타 시보다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한발 앞서 왔지만 농촌지역 초,중,고는 정읍시와 교육청이 각각 50%를 분담하여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었던 데 반해 시내 지역 학생에 대해서는 정읍시가 일부만을 지원하는 실정이어서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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