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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와인, 세계대회 동상 수상

진안 홍삼와인이 홍콩에서 열린 국제와인.주류경연대회에서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은 최근 홍콩관광청 주관으로 세계 34개국 525개 업체의 와인과 62개국 1만2천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국제주류경연대회에서 진안 와인이 세계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진안 홍삼와인은 해외 수출과 현지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 개발된 상품으로, 외국 와인 애호가에게 신비의 동양 와인으로 호평받았다.

 

심사단은 기존 와인과 다른 홍삼 와인의 독특한 맛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홍삼의 고장 진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세계대회에서 진안의 홍삼와인이 수상한 것은 홍삼의 뛰어난 가치를 입증받아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홍삼을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개발해 진안 홍삼의 브랜드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진안 홍삼와인은 미국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수출할 계획이며 국내시판보다 세계 수출을 위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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