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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에서 산바람과 물소리를…

13일 '진안예술제·가을축제'

마이산의 신령스런 바람과 용담의 깊은 물소리가 한 데 어우러진다.

 

오는 13일 진안 북부마이산 제1주차장에서 열리는'제4회 진안예술제-(秋)가을축제'를 통해서다.

 

진안예총(지회장 이승철)이 주최하고, 문인협회·미술협회·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바람 물소리'란 테마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진안의 중심 마이산을 배경으로 예총이 중심이 되어 점진적 진안의 대표축제로 승화하기 위한 밑바탕이 되는 시발점이 되고,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예술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자연과 맞닿아 있는 주제에 걸맞게 길놀이로 포문을 열 이 행사는 시낭송, 꽃다지 민요, 판소리 춤·공연, 색소폰 연주, 대동굿한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詩·書·畵·歌·舞·樂'이 한 데 어우러진 기본 마당 외에도 미술협회 진안향토작가전, 문인협회 시화전, 도예·그림체험, 가훈쓰기(서예) 등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관광객과 어울릴 수 있는 윷놀이, 투호놀이, 문학강연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 있다.

 

주최 측은 이 가을축제를 통해 예술가의 자존심을 살리고 지역예술문화의 발전과 진안의 아름다운 청정자연을 홍보함은 물론, 전시·공연 등의 볼거리·체험거리로 지역민의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 행사를 준비한 이승철 지회장은 "천혜의 자연예술품인 마이산과 지역예술인들의 풍부한 감성이 만나 살맛나는 사람 소리를 내고, 주체할 길 없는 예인의 끼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작품화된 모습들을 열린마당에 내놓고자 한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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