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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하면 할인 혜택 받아요"

순창자원봉사종합센터 24개 업체와 가맹점 협약

순창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영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기진작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과 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사업이란 활동실적이 3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은 업체의 물품구매 또는 시설이용시 자원봉사증을 제시하면 5~30% 할인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을 지난 6월부터 모집한 결과, 11월 현재까지 치킨집, 요식업, 화원, 미용실, 장례식장, 안경점 등 24개의 업체가 가맹점 협약을 체결했다.

 

순창군 자원봉사자수는 40개 단체 3731명으로, 이들은 각종 행사장 안내 및 음료봉사, 소외계층 가사봉사, 이·미용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 환경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담당해왔다.

 

이를 계기로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할인가맹점은 간접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도모하게 된다.

 

할인가맹점 1호점인 김성식 대표는 "가맹점 모집 소식을 듣고 평소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도 시간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종합센터 김영주 센터장은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긍지를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군 전체에 자원봉사의식 확산으로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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