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저소득층·다문화가정 1382명에 6700만원 지원
순창군이 전국 최초로 2009년부터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학습활동비를 지원해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보습학원 12개소, 피아노 8개소, 영어 2개소, 컴퓨터 1개소, 태권도 1개 학원에 대해 수강생 1382명분 6700만원의 학습활동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습비 지원은 학습에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학습의 동기유발과 능력개발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2009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은 2008년도 12월에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학습비를 지원해,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워 선뜻 학원문을 두드리지 못한 저소득층 자녀와 교육문제로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학원비 걱정없이 잠재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지원대상은 순창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국민기초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부모·자녀가 함께 순창군 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로, 올해 12월까지 학습비가 지원됨에 따라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수강하는 학원을 통한 간접지원방식으로 저소득층 자녀는 군에서 60%, 학원에서 40%를 부담하며, 다문화가정 자녀의 경우 군 60%, 학원에서 10%를 부담하며, 30%는 자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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