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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전통장류 일본 수출 '청신호'

군, 일 한식넷과 MOU 체결…수출관련 인프라 구축 협조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신주쿠 한식넷협의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순창군 장류식품사업소 정도연 연구검사담당(맨 오른쪽)과 일본 한식 넷협의회 박건시 회장(가운데), (주)다리컨설팅 정두철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desk@jjan.kr)

순창군이 일본의 한식넷과 MOU를 체결, 전통장류제품의 일본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29일 순창군 장류식품사업소 정도연 연구검사담당과 직원 일행은 일본 도쿄 신주꾸 한식넷협의회를 방문해 '한식세계화 전문인 양성과정' 수강생에게 장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MOU를 체결했으며, 전통장류 수출관련에 대한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식세계화 전문인 양성과정'은 일본내 7000여개의 식음료 관련 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한식넷협의회가 후원해 40여명의 일본 내 한식당 조리사와 경영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정도연 담당이 강사로 나서 '순창전통장류의 우수성'에 대한 강의와 전통고추장의 제조방법에 대한 실습을 실시했다.

 

이어 순창군장류식품사업소와 한식넷협의회(회장 박건시), (주)다리컨설팅(대표 정두철) 등 3자간 전통식품 수출관련 공동 인프라 구축과 전통식품의 공동마케팅 협조 등의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또 일본내 식재료 유통기업체와 수출관련 상담을 위한 전통장류 수출관련에 대해서도 협의를 마쳤다.

 

이번 전통장류제조교육과 MOU 체결은 장류산업을 일본 현지 유통에 연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며, 한식세계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식넷 협의회는 한식보급을 위해 올해 체계를 재정비한 재일교포 자치단체인 민단산하의 공식단체로, 일본 각지의 식음료 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리컨설팅은 서울에 소재한 식품 경영 컨설팅 회사로 순창군장류식품사업소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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