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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창조자원이 가장 풍부한 지역"

지역경쟁력센터 주관 '창조지역지수' 평가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조지역지수 평가에서 순창군이 '창조자원'분야 1위를 차지했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부설 지역경쟁력센터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창조지역지수 평가에서 순창군은 농특산물, 전통식품, 문화재 등 창조자원이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창조지역지수는 ▲창조산업 ▲창조기반 ▲ 창조자원 ▲창조인력의 4가지 부문을 평가했다.

 

이 중 창조자원 1위로 선정된 순창군은 인구 3만여명에 불과한 열악한 농촌지역에 불과하나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장류산업'과 '장수마을'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의 30~40%는 순창에서 만들어지며 가내수공업 형태의 전통장류업체만 70개에 육박하고, 직·간접적으로 장류산업에 관련된 주민은 전체 인구의 3분의1에 이른다.

 

또 장류산업 생산액은 순창 전체 경제생산액의 절반 이상이며, 특히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품 34개를 보유해 이 분야에서 2위인 충주시(13개)와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연구위원은 "낙후지역이라도 외부 자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창의적으로 향토 자원을 개발한다면 얼마든지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강인형 군수는 "전국 163개 시·군 가운데 우리 고장이 창조자원 1위를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3만여 군민의 결집된 힘과 땀으로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며 "올 한해 HACCP 메주공장과 발효미생물관리센터 준공, 사조산업 순창공장 준공, 건강장수연구소 준공, 순창읍 재래시장 현대화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이루어 순창발전이 더욱 더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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