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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고청군정 결산]'경쟁력 있는 도시' 발돋움

경제난 극복·산단 조성…청렴도 평가 전국1위

고창군 이강수 군수와 관계자들이 고창 소도읍가꾸기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desk@jjan.kr)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경제난 극복과 사람과 기업이 몰리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또한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인구 7만명 달성, 안정된 일자리 창출 등, '군민이 행복해 하는 고창'을 만들겠다는 민선5기 공약 실천을 위해 부지런히 달렸습니다."

 

이강수 군수 (desk@jjan.kr)

 

이강수 군수는 올 한해 고창군의 가장 큰 성과는 "2월에 받은 '다산목민대상'과 12월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전국 1위'"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고창군은 올 한해 후대까지 물려줄 살고싶은 고창 건설을 위해, 역사·문화자원을 상품화하고,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육성정책 등을 편 결과,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났다.

 

군은 올 한해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 최우수(인센티브 9억원), FTA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과 원예작물브랜드육성사업 연차평가 등 42건(44억3900여만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비지원(70%) 공모사업에서 상하지구 농어촌테마공원조성 200억, 대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100억, 무장읍성·강선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123억원 등 19개 사업에 474억 3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실적을 올렸다.

 

▲ 석정온천 개발 순항

 

석정온천에 들어서는,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휴양과 보양, 스포츠,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관광지로 조성될 웰파크시티 사업이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올 2월 착공하여 내년 중순 완공예정인 골프장과 함께 골프팬션(석정힐스)·건강팬션(힐링카운티) 등이 높은 분양율로 순항중이다. '먹는 산소'로 불리우는 게르마늄 성분의 온천스파와, 풍요롭고 건강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노인복지주택도 곧 착공할 계획이다.

 

석정온천 개발사업은 기존 관광·문화유산 등과 연계, 관광산업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3000명의 인구 유입과 600여개의 일자리 창출, 약 100억원의 세수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 소도읍 육성사업 마무리

 

고창읍성 주변을 환경생태공원(7853㎡)과 친환경주차장(8130㎡) 및 다목적광장, 테마거리(L=550m)로 꾸몄다. 명품 소나무로 조성된 테마거리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근 문화의전당, 판소리박물관, 군립미술관, 신재효 고택 등과 연계돼 방문객과 이용객들의 쉼터와 위락공간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로써 고창읍성 일원은 이제 고창의 문화와 역사, 예술의 심장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 탄력

 

기업유치를 통해 인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고수면 봉산리· 황산리 일원 84만8819㎡(약 25만7000평)의 면적에 682억원을 투입, 2013년까지 조성되는 고창일반산업단지는 올 9월 지정·승인 고시되어 현재 토지매입을 위한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소유자 개별 보상협의를 추진 중이다.

 

남고창 IC로 인해 접근성 및 진·출입이 용이한 지리적 여건, 교통·물류의 중심지,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기업유치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 경쟁력 갖춘 특화 소득작물 육성

 

'고창 황토배기G수박'이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0 국가브랜드 대상, 2010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 농촌진흥청 전국 최고품질 과채단지 대상을 비롯 고창군수박연구회(대표 신건승)의 전국 으뜸과채 품질평가 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고창복분자 '선연'이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0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립하는 고추종합처리장이 총사업비 165억원(국비38·도비21.5·군비21.5·기타84)을 투입, 올 2월 착공하여 현재 공정율은 40%로 내년 준공 예정이다. 내년부터 홍고추 3000톤을 수매할 계획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게 체계화하고 브랜드화하여 향후 2~3차 산업과 연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음

 

군이 올 한해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설명회와 해외 문화관광 판촉행사를 갖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결과, 작년보다 28만명이 증가한 685만명이 고창을 다녀갔다. 이는 문화체험거리 조성, 고창풍물굿 세계화 센터 건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무장현 관아·읍성 정비사업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 군수는 "부안면 용산리 소재 복분자 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지난5월 전북도로부터 지구 지정승인을 받아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하고 "634억원을 투자하여 복분자특구지역에 조성중인 복분자연구소, 복분자특화농공단지, 황토테마파크, 풍천장어웰빙센터, 국민여가캠핑장, 관광빌리지 등을 갖춘 복분자타운이 조성되면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군수는 "2011년에도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지역인재 양성,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축어업 육성 등 민선5기 공약사업(69개)을 차질없이 추진, 안정된 서민생활과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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