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기3동은 동(洞)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오는 28일~30일까지 3일간 3200여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기3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숫자 나열식인 현재의 동 명칭을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지향성을 내포하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할 것을 결의하고, 이달 2일 정읍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시기3동 행정동 명칭변경 청원서'를 제출했다.
또 행정동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새로운 동명칭을 "초산동(楚山洞)"과 "문화동(文化洞)" 2개안으로 확정했다.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는 본래 시기동(市基洞)이란 명칭은 "시장터"라는 뜻을 의미하며 1981년 제1시장(구시장)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1·2·3동으로 개편되었다가 1998년 10월 1일자로 기존의 시기1동과 시기2동을 통합하여 시기동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현재는 시기동, 시기3동만이 남아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도 정읍천을 사이에 두고 제1시장과 확연히 분리되고 시기3동 자체적으로도 독립적인 지역세를 형성하고 있어 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고려하여 현실에 맞게 동 명칭을 변경하자는 주민여론이 우세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새로운 동 명칭변경은 주민의견 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의 참여와 2/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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