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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2014년까지 IPTV 서비스 확대

12억원 투입…농어촌지역 '정보 접근성' 확보

오는 2014년이면 임실지역 산간오지의 주민들도 IPTV와 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각종 문화 및 정보서비스 혜택이 부족한 산간오지의 주민들을 위해 모두 12억4000만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이는 정보통신 사업체들이 농어촌 지역 50가구 미만의 마을에 대해서는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그동안 투자를 기피, 주민들의 불만이 증폭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부터 관내 77개 마을을 대상으로 국비와 도비의 지원을 받아 통신사업자와 협약을 체결,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키로 했다.

 

지난 9월부터 사업에 들어간 임실군은 11월중 임실읍 이인리 등 10개 마을에 광대역서비스망을 구축했고, 내년에는 성수면 삼봉리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지역의 오지마을에서도 IPTV와 인터넷영상전화, U-헬스 및 원격교육 등 멀티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그동안 산간오지의 주민들로부터 각종 민원이 쇄도했다"며" 서비스망이 완전히 구축되면 다양한 편의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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