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현대화사업 마무리 기념 '한마당 축제'
순창군이 어물전 준공으로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과 함께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
21일 준공된 어물전은 기존에 있던 14동의 건물을 철거하고, 국비 8억8800원, 군비 5억9200만원 등 총 14억8000만원을 들여 816.27㎡ 규모의 현대식 건물 1동을 지난 2월 착공해 이날 준공을 마쳤다.
어물전 준공을 기념해 21일 재래시장 주차장에서 열린 한마당축제는 강인형 군수, 오은미 도의원, 공수현 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북도청 민생경제과, 기관단체장, 언론인, 전북상인연합회,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이어졌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JTV 주관으로 예선을 거친 본선진출자 9명의 노래자랑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장상인과 지역주민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인형 군수는 "오늘은 지난 70여년의 낡고 묵은 때를 완전히 털어내고, 시장이 새롭게 태어난 날입니다. 군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시장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게 돼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시장이 되도록 하나 하나 점검해 불편사항은 개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4단계에 걸쳐 추진해 왔으며, 1단계로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20억1000만원을 투입해 16,407㎡에 대해 장옥정비 79동, 순대촌 1동, 화장실 2동, 도로개설 등을 추진해 시장이미지를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이어 2단계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상가 21동, 화장실 1동 등 1,112㎡ 규모의 주변상가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3단계로 지난 2009년부터 14억8000만원을 들여 어물전이 새롭게 들어섰다.
4단계인 주차장 조성사업도 12억9000만원을 투자해 완공, 40대 주차 공간 확보로 이 곳에서 군내버스를 회차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뿐 아니라 72㎡규모의 시장 버스휴게실을 신축해 군내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에 소요된 총 사업비는 60억3000만원으로, 국비 6억5000만원, 균특비 18억6800만원, 군비 35억12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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