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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진안은 아토피 치유 최적지"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조성사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진안은 아토피 치유에 적합한 청정환경과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의료관광 인구의 유입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편익제공이 가능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21일 예비타당성 실무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조성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핵심 내용이다.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조세원구원 박노욱 센터장는 "진안군이 아토피 치유사업에 대한 선도적 역할 수행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면서 진안이 아토피 치유메카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박 센터장은 또한 "장시간 고비용이 소요되는 아토피는 민간주도적인 사업으로는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하며,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의 급속한 확대와 정부대책 마련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 국민의 복지증대를 위해 아토피 프리클러스터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어 "진안군이 아토피 프리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아토피 치유산업 및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아토피 치유의 메카로 자리잡아 미래세대의 어린이와 중증 환자들의 고통을 절감하고 이를 통한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선 군수는 "아토피 치유는 국가차원에서 나서야 할 문제로 진안군이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환경부와 의견이 일치되는 대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국내 최초로 지난 2008년 5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진안군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완료해 현재 아토피친화학교 운영, 에코에듀센터건립, 아로마테라피 DIY 인력양성교육, 아토피 제품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전북도교육청, 삼성서울병원,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 등과 지원협약을 체결해 전방위로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아토피 프리클러스터 사업은 총 사업비 1705억원(국비 700억, 지방비 410억 민자 59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환경성질환센터 ▲웰빙센터 ▲서비스센터 ▲Village 등을 조성해 아토피 치유의 국가적 허브기능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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