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기구 신설·기념일 제정 등 다양한 사업 전개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봉기 117년을 맞아 다양한 선양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지난 연말 기구개편에서 제폭구민, 보국안민을 기치로 발발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혁명 진원지로서의 위상확립을 위해 관광산업과에 '동학농민혁명선양팀'을 신설했다.
특히 전문 동학관련 사학자를 계약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제한경쟁 특별임용 시험을 실시, 최종합격자를 선발해 이번 인사에서 동학농민혁명선양 담당에 보직을 부여했다.
시에 따르면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적지 복원정비와 다양한 선양 및 학술사업을 통해 혁명 발원지로서의 자긍심과 혁명 정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매개체로 자리잡고, 중국의 태평천국운동, 프랑스 농민혁명과 함께 세계 3대 농민혁명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을 앞두고 황토현전승기념일(5월 11일)이 동학농민혁명기념일로 제정될 수 있도록 동학농민혁명 관련 자료 등을 근거로 13만 시민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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