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지역 미래 동량들의 자양분인 진안사랑 장학금 조성에 진안읍 주민들의 정성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의 50억원 조성 목표달성 출범 이후, 진안읍 이장협의회 69명의 이장들은 매월 받는 수당에서 1만원씩을 적립해 내년 연말 약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키로 협의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달 진안읍 기관·사회단체장 회의에서도 "우리 기관과 단체가 속한 지역 꿈나무를 키우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매월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3만원까지 자동이체를 신청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부녀회장단이 각종 행사장에서 찻집 및 헌옷수거 등을 통해 1년동안 마련한 200만원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영농폐기물수거에 의해 발생한 수입 800만원을 합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11일에는 진안읍 체육회에서 그동안 모아온 읍체육회 기금 중 10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1월 정기회의를 열어 주민자치위원회 이름으로 1월중 100만원을 기탁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도 회의참석 수당을 모아 매년 100만원씩을 기탁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진안읍 구영회 노인회장은 "매월 3만원씩을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진안사랑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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