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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1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일정기준에 의거 장학생을 선발하여 55명의 대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총 5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혜택을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며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겠다"고 다짐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장학사업은 조합원의 학자금부담을 경감하고 농협사업의 이해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환원하는 사업이다"며 "수혜학생들도 훗날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나라의 큰 일꾼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2003년부터 조합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75명의 학생에게 4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