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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돌산 갓, 소득 작물로 '부상'

청정 고원 진안에서 생산된 돌산 '갓'이 지역의 새로운 농가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역식품업체인 참식품과 돌산 갓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진안의 돌산'갓'은 기온 편차가 큰 지리적 특성상, 향이 많고 보구력이 좋기 때문에 김치 만드는 데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돌산'갓' 재배를 올 전략품목으로 정한 진안읍은 생산시기별 품종 선택과 생리적 특성에 맞는 집약적 관리를 위해 3ha의 하우스시설을 이용, 3~4기작 연중생산 작부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관내 15농가는 1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파종에 들어갔으며 식품회사 담당자와 농업인 상담소장이 주기적인 순회를 하면서 집중적인 지도를 통해 고품질 갓 수량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계약처인 참식품은 그동안 타지에서 갓을 구입해 김치를 담갔는데, 이제 지역에서 신선한 상태로 조달받아 생산함에 따라 물류비 절약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덩달아 농가들도 안정적 판매처 확보로 소득이 보장되는 상생관계가 정립되고 있다.

 

진안읍 박찬희씨는 "이 같은 효과 거양을 위해 강우에 걱정없고, 제 때 물을 줄 수 있는 하우스시설을 계속 늘려 갈수록 커지는 기상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감은 물론, 농가소득 4000만원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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