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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과 함께 하니 영어가 술술"

순창지역 어린이집 '원어민강사지원사업' 큰 호응

순창군은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주여성들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원어민 강사지원 사업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은 외국어 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을 어린이집에 배치해 취업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에게는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순창어린이집을 비롯한 동계, 쌍치, 구림, 팔덕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집 12개소에 12명의 원어민 강사가 3월 12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에 걸쳐 주1회 1시간씩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분야의 출신국별 이주여성 인력을 발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폭넓은 외국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관내 어린이집에 12명의 원어민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높은 학습능력 성과도 거뒀다. 또 이주여성들에게는 선생님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동시에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어 타시군에서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군은 이 사업을 위해 2년전부터 원어민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총 27명이 방과후 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속적인 자격관리를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린이집 교육기간에 맞춰 3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60시간에 걸쳐 보수교육을 하고 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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