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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 순창에서 배우자"

차별화된 장수정책…장류연구소 등 견학 잇따라

건강장수고을 순창군이 단순관광을 뛰어넘어 지식관광 지역으로 뜨고 있다.

 

전국 제1의 건강장수고을을 지향하는 순창군은 차별화된 장수정책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건강장수연구소 건립 등 다양한 국가 시책사업을 선점해 대외적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각 처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서울시 강동구의회는 건강장수연구소와 노인전문요양원 등을 방문해 '제3기 인생을 어떻게 보낼것인지 직접 현장을 통해 배우고자 왔다'며 다양한 장수정책을 배우고 실제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의회 김재환 의원은 "저출산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인력 재창출이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3기 인생을 생산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이곳 순창은 일찍부터 고령화에 대비하고 있어 미래가 밝아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위탁기관이기도 한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지난해에 이어 '제7기 장수과학 최고지도자 과정'교육생 30여명과 함께 순창을 방문해 장수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강천산과 장류연구소를 견학하고, 섬진강변에서 쑥캐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건강장수연구소에서 허관욱 건강장수과장의 환영인사와 함께 순창군 현황과 장수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만 가능한 쑥캐기 체험은 어렸을 적 추억을 되살려줘 방문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채경희씨(49·경기도 군포시)는 "순창의 정취와 강천산의 아름다운 매력에 흠뻑 빠졌으며, 특히 쑥을 캐며 나눈 정다운 담소와 추억으로 마음이 한껏 부풀었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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