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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올챙이 잡아보자"

순창군 소득개발시험포, 학습장으로 부활

지난 15일 순창 옥천유치원생 47명이 소득개발시험포를 찾아 올챙이 먹이를 주고 있다. (desk@jjan.kr)

순창군 소득개발시험포가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구림면 월정리에 위치한 소득개발시험포 내에서는 올챙이 잡기, 올챙이 먹이주기, 금붕어 잡기, 화분에 농작물 심기, 곤충체험하기, 관찰일기쓰기 등 살아있는 체험활동을 마련해 관내 유치원생들과 도시어린이들에게 꿈과 호기심을 길러주고 있다.

 

이와 관련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과 인근 도시 유치원에 공문을 발송해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접수에 의한 신청 접수를 마친 후 체험 일정에 들어갔다.

 

첫 체험활동으로 지난 15일 옥천유치원생 47명이 시험포를 찾아 올챙이 먹이를 주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 곤충 체험과 화분에 농작물도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체험활동과 함께 올챙이 생활사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체험학습은 이날 옥천유치원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체험활동은 지속될 예정이다.

 

군 김정균 재배연구담당은 "시험포는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체험활동과 함께 자연교육 효과가 뛰어나 인성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올챙이, 금붕어 먹이를 주는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엿보였다. 앞으로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뛰어난 학습효과까지 거두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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