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진안군과 순창군의개발을 위해 올해 신발전 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신발전 지구 지정은 낙후지역(성장촉진지역)의 민간자본 투자활성화를 촉진하기위한 것으로 개발 인·허가의 세금감면, 기업 지원 등의 각종 혜택을 준다.
남원과 진안, 임실, 무주, 순창, 장수 등 전북 동부권을 식품과 관광산업을 양대 축 삼아 중점 개발하는 도는 우선 순창의 강천산 권역 관광휴양단지와 진안의 한방로하스밸리ㆍ홍삼 한방농공단지에 대한 지구지정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계획이다.또 동부권 발전에 필요한 재원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10년간 3천억 원 조성을목표로 한 '동부권 특별회계'를 설치한 전북도는 올해 200억 원에 이어 내년에는 300억 원을 이들 지역에 투입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동부권 발전에 속도를 내고자 우선 진안과 순창지역이 신발전 지구로 지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동부권에 집중된 관광과 식품 자원을최대한 활용하고 녹색산업을 활성화하면 지역 간 격차가 다소 줄어들고 국토 균형발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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