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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회, 정읍시립노인전문병원 운영 재수탁

'효' 실천, 거점 요양병원 우뚝

정읍시 금붕동에 위치한 정읍시립노인전문병원(병원장 강기오)이 개원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지난 2006년 5월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김태회)에서 민간위탁을 받아 개원한 이후 정읍과 고창, 부안 등 전북도내 서남권 노인들을 대상으로 공립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의 정성을 기울여온 결과, 재수탁을 하게 됐다.

 

이와관련 김생기 정읍시장과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김태회 이사장은 2일 정읍시장실에서 '정읍시 노인전문병원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삼동회 정읍시립노인전문병원은 지난 5년간의 병원운영 성과에 대해 정읍시 위촉 재수탁 평가위원들에게 우수한 평가점수를 받았다.

 

▲ 151병상 구축, 웃음임상치료 1호병원 지정

 

정읍시립노인전문병원은 개원 당시 90병상으로 시작해 2010년 103병상으로 확충 운영해 왔다.

 

이후 2010년 12월까지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151병상으로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이제는 재활과 간호,원무행정등 첨단장비를 준비하여 서남권 공립노인요양병원의 기수로 재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들어 요양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어르신과 가족들이 병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병실은 특실과 1인실, 2인실,4인실, 7인실등 25실 151병상으로 다양하게 구비하고 선택적 요양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개원 이후 꾸준하게 지역사회를 향한 보이지 않는 열정들이 위탁 5년을 보내고 새로운 위탁 2기를 맞이하면서 이제는 그 결실을 맺을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정읍시노인전문병원은 산학협력관계와 각종 사회적 협약관계를 통하여 의료 및 각종 협약 프로그램 등을 운용해 왔다.

 

더불어 2010년에는 한국웃음임상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웃음임상치료 1호병원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웃음임상치료는 장기요양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신경계, 심혈관계, 근육계, 내분비계, 면역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비뇨기계 등의 인체 전반의 기능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주영희 간호과장을 중심으로 11명의 웃음임상치료사들은 자체 모임을 통해 보수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오늘도 병동에 모시는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모시며 혼신의 힘을 다하여 봉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2011년 지역민에 의료지원서비스 사업 확대

 

2011년에는 정읍시노인복지관 연계 한방의료지원서비스사업 및 자활연계 격·오지 의료지원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문성근 진료원장을 비롯한 전문의들이 직접 참여하여 정읍시 시기동(동장 장인근) 특수시책과 연계사업으로 지역사회 어르신에 대한 건강강좌 및 기초진료 서비스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어르신들에 대한 공공의료지원 서비스사업을 확충해 보다 많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공립요양병원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에도 매진하고 있다.

 

강기오 병원장은 "재수탁 및 개원 5주년을 맞아 보다 좋은 자연환경과 쾌적하고 다양한 병실에 어르신들의 부담은 경감하도록 했으며, 특히 숙련된 재활전문치료사들의 전문재활치료를 통하여 노년기를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도내 서남권 어르신들에게 보은하며 효를 실천하고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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