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 공원~월영마을~내장호~정읍천~정읍사 공원 17.1km 코스
정읍시 초산동 정읍사공원에서 출발해 내장호까지 이어지는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이 부부사랑 테마가 있는 코스로 조성된다.
시는 이달 26일 정읍사 오솔길 최종용역 보고회를 갖고 백제시대 한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오솔길로 조성키로 했다.
정읍사 오솔길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녹색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7억5000만원에 시비 7억5000만원을 더해 총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관광객 유입 및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오솔길은 정읍사공원~월영마을~내장호~정읍천~정읍사 공원에 이르는 17.1km를 일주하는 코스로 조성된다.
정읍사공원~월령마을(6.4km) 1코스는 소나무와 시누대 숲길로, 내장호 주변(4.5km) 2코스는 내장호수길로, 문화광장~정읍공원(6.2km) 3코스는 정읍천 자전거길(Tour Biking)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1코스는 '정읍사'를 테마로 해서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가미한 부부사랑의 스토리가 있는 코스로 만든다.
이 코스는 다시 7개 구역으로 나눠 △만남의길 △환희의길 △고뇌의길 △언약의길 △실천의길 △탄탄대로의길 △지킴의 길로 스토리화하고 각종 탐방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지역주민 소득증대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날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오솔길 조성시 전망대, 데크 등 인위적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탐방객이 숲과 어울려 쉴 수 있도록 오솔길 중간 중간에 시골의 원두막 같은 것을 설치하면 자연 풍광과 어울릴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용역을 맡은 (사)둘레 관계자들과 시 공무원들은 토론 및 의견교환을 갖고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을 아름답고 특색있는 명품길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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