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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황강초, 쑥 캐서 전통떡 만들기 체험

김제 황강초등학교(교장 황호공)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에 널려 있는 쑥을 캐 전통떡(쑥개떡)을 만들어 부모 및 주민들과 함께 나눠먹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유치원(8명) 어린이 및 전교생(36명)은 지난 4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 지도교사의 인솔아래 학교 주변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쑥을 캐서 전통떡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향끗한 쑥과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쌀을 이용, 전통떡을 만들어 부모 및 학교 인근 주민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지도교사로부터 쑥개떡에 관한 옛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황호공 교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은 체중조절을 위해 음식을 가려 먹고 부모님들께 어리광을 부리지만 옛날에는 먹을 것이 없어 쑥을 캐서 떡을 만들어 먹고 그랬다"며"오늘 체험활동을 계기로 부모님이 만들어 주시는 음식은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는 습관을 기르자"고 당부했다.

 

김초롱 학생(6년)은 "집에서 엄마가 쑥개떡을 만들어 주시면 맛 없다고 안먹었는데 오늘 직접 쑥개떡을 만들어보니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앞으로는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음식을 투정하지 않고 맛있게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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