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단체 간담회

정읍시는 지난 7일 정읍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및 관련 단체 간담회를 갖고 황토현동학축제 및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문제 등에 있어 정읍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선양위원회 위원장인 김생기 시장과 위원, 동학유족회,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학관련 현안사업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우선적으로 제44회 황토현동학축제의 명칭을 두고 기념제 및 문화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과 현행대로 축제형식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향후 전문가 토론회 및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키로 했다.

 

또 정읍의 양대 축제인 봄의 황토현동학축제와 가을의 정읍사문화제의 예산이 정읍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에는 부족하다며 예산확대를 요청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어 정읍유족회의 활동과 관련된 격려와 주문이 제기되자 최명언 유족회장은 자체적인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념일 제정과 관련, 황토현전승일(5월11일)을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정읍시만의 논리를 개발하고 적극 참여해서 개진함으로써 관철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도 지적됐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시는 그동안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전국화,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가자며 특히 현안으로 대두된 국가기념일 제정문제는 소통과 상생의 마음으로 기념재단을 비롯한 관련 단체와 협의하고 관련 지자체와도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임장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