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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스파, 몸과 마음의 휴식처"

외국인 관광객 개장 이후 440여명 방문…호평 이어져

치유 목적형 스파인 진안 홍삼스파가 외국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안군은 최근 2009년 12월 오픈 이후 중국과 일본, 홍콩 등 9개 나라 440여명의 외국인이 홍삼스파를 다녀갔다고 밝혔다.

 

홍삼스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이 가장 많고, 이어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 순이다. 인접국인 중국과 일본, 대만은 물론 유럽과 미주 대륙의 외국인도 찾고 있다.

 

외국인들은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스파를 찾거나,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홍삼스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후 개별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예약 취소율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체험후 평가도 좋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곳에서 투숙하면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어 좋았다'는 것이 외국인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마이산 북부 진입로에 위치한 홍삼스파는 홍삼한방과 음양오행 프로그램을 가미한 치유 목적형 스파로, 건조, 아쿠아, 건식, 습식, 버블의 오행프로그램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목까지 홍삼거품을 채워 목욕을 한 뒤 안개와 이슬비로 샤워를 할 수 있는 버블테라피 등 10개 스파 코스를 통해 피로를 씻어낼 수 있어 국내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들어 현재까지 국내·외 전체 이용자수는 3만여명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는 수치다. 현 추세라면 올 홍삼스파 순 매출이 15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특히 마이산이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안내서인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소개되면서 진안과 홍삼스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파 인근에 유력 리조트 업체가 152실 규모의 최고급 빌라형 콘도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홍삼스파의 프로그램들이 편안한 쉼을 중시하는 최근의 세계 여행 풍속도에도 잘 맞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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