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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앞두고 '캠핑장 축소 운영' 논란

운장산자연휴양림, 평상 줄이고 인터넷 예약제만 실시…이용객 불편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이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캠핑장을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운장산자연휴양림 측은 최근 야영장을 사전인터넷 예약제로만 운영하면서 기존에 계곡을 따라 설치했던 평상을 대부분 치우고 군데군데 설치됐던 야영 평상도 걷어버리는 등 파행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그동안 40개에 달하던 평상수도 20개로 줄여 운영하고 있는데다 평상 간격도 지나치게 가깝게 배치해 여유공간이 없는 실정이다.

 

또 그동안에는 평상 4개 정도로 빈공간에 자율로 텐트를 칠 수 있게 해 성수기에는 30팀이 넘게 자율로 이용됐던 계곡도 사라졌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평상위에서만 야영을 할 수 있게 했고 사전 인터넷 예약만을 하며, 그 갯수도 전체 휴양림에서 20개로 국한했다.

 

S모씨는 "국립휴양림에서 캠핑을 즐길수 있는 인원이 20개팀 뿐인데다 캠핑 테크도 불과 20개만 설치해 놓고 그외 공간은 야영금지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더욱이 야영 테크가 20개뿐인 그곳에 큰 나무 주변에 8개 정도의 테크를 붙여서 큰 테크를 만들어 놓고 '이 곳은 명상 및 요가를 하는 곳으로 사용을 금지합니다'는 문구를 여러개 붙어놓은 점은 더욱 영문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휴양림 측은 "작년에 수해로 테크가 일부 유실됐고, 구형은 폐쇄했다"며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올해 일부 운영형태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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