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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부녀회장단 순창서 농촌체험

서울시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장단이 지난 27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순창을 찾은 가운데 인절미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순창군(desk@jjan.kr)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장단이 순창을 방문해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으로 도농교류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 동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는 순창군이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원 50여명을 초청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농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27일부터 28일까지 강천산에서 맨발체험을 하고 구장군폭포를 관람했으며, 고추장민속마을을 둘러보고 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장류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은 태이 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을 견학해 친환경 쌀 생산시설을 직접 돌아보고, 복흥면 박상칠 농가에 들러 복분자 수확체험도 했다.

 

동대문구 아파트연합 부녀회장단 김정옥씨(54)는"2일동안 이렇게 귀한 체험을 하게 해주신 군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청정지역에서 친환경 쌀을 직접 보고 어떻게 재배하는지도 알아보니 믿고 살 수 있어 바로 주문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5도 2촌 등 사회적 여건의 변화로 농촌관광과 농촌체험 활동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우리군은 체험활동 방문자 적극 유치로 농가일손 부족 해소 및 도시민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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