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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1주년] "진안, 국내 최고 생태·건강도시로"

"기(氣)가 넘치는 마이산, 200만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댐, 2000여 개의 계곡 등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진안군을 반드시 '대한민국 제 1의 생태·건강도시'로 만들겠다."

 

취임 1년을 맞이한 송영선 진안군수의 일성이다.

 

송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브리핑실을 찾아 "유기농밸리 100 조성사업과 2014년 세계적인 아토피엑스포 개최, 인재 육성사업, 홍삼한방산업 등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낙후된 농촌 진안의 이미지를 걷어내는데 앞으로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2014년 세계적인 아토피 엑스포는 '진정한 안식처'라는 주제로 전시와 교역, 이벤트, 체험, 학술, 휴식 등 6개 분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아토피엑스포는 의학과 재미, 즉 메디컬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메디테인먼트'라는 새로운 개념의 엑스포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기농밸리 100 조성사업이 안천면 노채지구와 백운면 신암지구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우선, 2014년까지 11개 읍면에 한곳씩 조성하고 2026년까지 100곳으로 늘릴 수 있는 기틀을 확실하게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 학력신장과 복리증진, 교육시설 환경개선, 학자금 지원에 힘써온 결과 진안군에 있는 고등학교 최초로 서울대 합격생이 나오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진안사랑장학기금 50억원 확보 등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최근 사업 변경 작업에 들어간 아토피프리 클러스터에 대한 방향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올 연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 사업면적을 당초 99만㎡에서 45만㎡로 조정하고 총사업비 규모를 1,705억원에서 약 700억원으로 줄이는 등 사업내용을 변경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하드웨어 시설은 기능적인 면과 사업의 연계성을 검토해서 통합하고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며 "올 연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관련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상대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사활을 걸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송영선 군수는 "민선 4기에 이어 다시 한번 군민의 선택을 받아 하루 25시간 1년 366일처럼 지난 1년을 달려왔다"며 "앞으로 해결하고, 시도하고, 이뤄야 할 현안과제들을 잘 챙겨서 진안군이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로 반드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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