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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중백마을 박찬표씨 '돈버는 농업' 모범사례 눈길

토마토 수경재배로 고소득

진안 중백마을 친환경 토마토 농장을 운영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박찬표씨 부부. (desk@jjan.kr)

기존 농업에서 탈피, 블루오션을 개척해 돈버는 농업을 실천한 이가 있다.

 

진안 백운동계곡 초입 중백마을에서 친환경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찬표씨(57)가 그 화제의 인물.

 

박씨는 장미와 카네이션 등 화훼농업을 했다가 경기불황으로 다른 사업을 모색하던 중 기존의 농사로는 고소득을 올리기 힘들다고 판단하면서 7년째 토마토를 재배해 오고 있다.

 

3000㎡ 규모의 넓은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씨는 친환경 저농약 인증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한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수경재배를 하기 때문에 병해충 관리에 용이하다는 점.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연간 300톤이 넘는 토마토를 수확하고, 이에 따른 조수입만 연간 1억5000여만원에 달하고 있다.

 

박씨는 자신이 고안해 낸 블루오션 덕에 진안군 고소득 농업인으로 이름을 올렸고, 생산된 토마토는 전주도매시장과 하나로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씨는 "수경재배 특성상 일손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등 농업추진에 애로가 많지만 주렁주렁 열리는 자식같은 토마토를 보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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