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홍삼산업의 효율적인 투자방안 등 나아갈 방향 제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는 진안군과 전북도,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멍석을 깔았다.
지난 21일 진안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략회의에는 행정, 의회, 홍삼연구소, 인삼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진안홍삼산업에 대한 현 실태를 점검·분석하는 것으로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진안홍삼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체계적 정리 및 효율적인 투자방향 등을 담은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홍삼가공율 확대와 진안인삼의 관외유출 방지 등 부가가치 제고를 통한 진안을 홍삼원료(뿌리삼)를 공급하는 홍삼기지화 전략추진 의견이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또한 진안의 청정한 이미지에 맞게 친환경 인삼재배를 확대하고 마이산과 홍삼스파, 친환경인삼재배지, 홍삼연구소등과 연계한 체험과 관광을 통해 '진안=청정홍삼의 고장'의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함께 군수품질인증제 운영을 통해 진안군 관내 가공업체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의 품질을 보증.관리하고, 시장확대를 위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홍삼제품과 고기능건강식품의 개발을 확대해햐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에, 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이 '정관장'의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미약한 해외시장을 먼저 선점해 해외에서의 진안홍삼 브랜드를 확고히 하여야 한다"고 진안홍삼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진안군의회 의원들도 "고품질의 진안홍삼 원료 확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삼생산량 유지가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연작피해 방지를 위한 객토지원사업과 친환경인삼생산을 위한 자재지원사업 등 도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진안군은 이러한 종합적인 의견을 토대로 실무관계자 회의를 통해 진안홍삼발전을 위한 년도별 세부사업계획을 수립, 단계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한편 1000년 이상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신이 내린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을 전북도의 대표 특산물로 육성키 위해 군은 그동안 홍삼연구소 건립 등 많은 기반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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