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진안 하수관거 매설 53%진행

진안군 하수관거 매설사업이 공사 진행률 50%를 넘어서는 등 본격 추진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총 하수관거 길이 3만4044m, 1347가구를 정비하는데 220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1만9210m(56%), 배수설비 378가구(28%)를 완료해 공사 진행률이 53%를 넘어서면서 그간 강우 때 빗물까지 함께 처리하던 합류식 관거 방식에서 우수를 별도로 배제시키고 오수만을 모아 처리하는 분류식 관거 방식으로 첨차 개선되고 있다.

 

진안하수처리장의 유입량이 예년평균보다 1일 100t 가량 감소하고 유입농도는 10% 가량(BOD 기준) 향상돼 하수처리장의 부하가 감소, 시설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나머지 969가구의 배수설비와 관로연결이 완료되는 내년 5월말 공사완공 시점에는 하수유입량은 700t/일(20%) 감소, 유입농도는 30%가량 향상될 전망이다.

 

또 하수관거정비사업 시행으로 건물 증·개축, 용도 변경 때 정화조가 필요 없어 정화조 설치비 및 청소비 부담이 크게 감소되고 업종변경이 용이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김익노 환경보호과장은 "배수설비공사가 완료된 가구의 경우 건물 신축 때 정화조 설치면제의 혜택을 보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하천수를 더욱 깨끗히 해 진안군 천혜의 자원을 보전하고 자녀들에게 더욱 쾌적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이 기간동안 통행불편 사항에 대해 군민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재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