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대상 다슬기잡기·물놀이 등 신나는 1박2일
제4회 진안 마을축제 기간 중인 8월 2일과 3일 이틀동안 진안 백운면 흰구름 작은도서관에서 '옛날의 여름 물놀이'를 주제로 한 '1박 2일 작은도서관 캠프'가 열린다.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대나무로 낚시대와 물총을 직접 만들어 물고기도 잡고, 다슬기도 줍고 물놀이도 한다.
아이들이 직접 잡은 물고기로 동네 할머니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어죽·어라면을 끓여 먹고 재미있게 읽은 책의 주인공을 찰흙으로 만드는 독서놀이도 곁들여진다.
30명의 어린이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함께 자며 재밌는 영화도 보고, 자기가 먹은 그릇은 직접 설거지 하며 음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흰구름 작은 도서관이 개관한 2009년 여름방학 때부터 여름·겨울방학이면 어김없이 열리는 작은도서관 1박2일 캠프는 도서관이 있는 원촌마을의 전진기 이장과 백운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다.
또 캠프를 거쳐 간 중·고등학생 선배들이 진행 도우미로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백운면에 정착한 이주여성들이 아이들을 위해 베트남 음식을 직접 만들어 줘 다른나라의 문화도 배우고,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엄마들이 뿌듯하고, 으쓱해지는 기회도 있다.
초등학생이 대상인 캠프의 참가신청은 이미 지난달 29일 끝났으며, 참가학생 1명당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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