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2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일반기사

정읍 '아리울 포크' 단풍미인 상표 달고 나온다

무항생제 돼지고기…시, 브랜드 사용 승인

정읍지역에서 사육되는 무항생제 돼지 '아리울 포크'가 정읍시의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을 달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정읍시 단풍미인 브랜드 심의회는 이달 5일 농업회사법인 아리울주식회사(대표 윤형철)가 신청한 '아리울 포크'의 단풍미인 브랜드 사용허가 신청을 승인했다.

 

시에 따르면 무항생제 아리울포크는 정읍시 관내 무항생제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무항생제 돼지고기의 유통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특히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을 받은 친환경적인 축사에서 미생물 제제와 매실·배즙 등 발효액과 녹차가루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육하여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A1등급 이상의 돼지고기만 선별해 출하하고 있다.

 

아리울포크가 단풍미인 브랜드를 달게됨에 따라 최고급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갖추며 정읍시의 새로운 농축산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울포크 윤형철 대표는 "단풍미인 브랜드 사용을 계기로 무항생제 돼지 사육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읍시 생산량 28만여두의 50% 정도까지 늘려가는 것이 1차 목표다"고 말했다.

 

시 축산과는 "FTA와 구제역 등으로 외국산 돼지고기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돼지고기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단풍미인 아리울 포크가 탄생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의 단풍미인 브랜드 사용 품목은 쌀, 한우, 토마토, 수박, 복분자주, 약주에 이어 돼지고기까지 7가지 품목으로 확대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