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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서 '2011아토피 제로 자연건강 캠프'

18일부터 사흘간 능길마을 체험캠프장서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2011 아토피 Zero 자연건강캠프'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진안군 동향면 능길마을 체험캠프장에서 열리고 있다.

 

아토피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70여명이 함께하는 아토피 Zero 자연건강캠프는 자연 속에서 아토피를 이기기 위한 몸 관리와 생활개선 방법을 교육하게 된다.

 

공동체 놀이를 통해 아토피로 인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날리고, 스스로 실천 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전문 강좌(충남대 소아청소년과 노건웅 박사)'와 '생태적으로 살기 위한 생활 지침 강연 및 친환경 티셔츠 그림그리기(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윤호섭 교수)', 자연건강생활 관리법 교육과 습득 훈련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자연 친화력을 기르는 농촌체험 및 반딧불 체험, '음악을 통해 자연건강 생활을 배우고 노래하는 시간(기타쿠스)'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건강생활을 익힐 기회도 제공된다.

 

생태지평연구소는 2008년부터 진안군과 함께 아토피 가정을 위한 자연건강교실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어린이 아토피 예방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연건강생활양식으로 전환시켜 나가기 위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캠프는 초록마을, MBC, 인하대 산업의학과와 충남대 소아청소년학과가 공동 후원한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 프리 자연친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정환경에서 아토피 요인을 제거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섭취하는 등 식이요법과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한다면 아토피는 확연히 완화될 거라 믿는다"며 "올바른 피부 관리를 통해 아토피증상을 치유 또는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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